토스뱅크가 지난 22일 선보인 '게임 저금통'이 출시 15시간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했다. 게임 저금통은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해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토스뱅크가 제공하는 전용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토스뱅크가 지난 22일 선보인 '게임 저금통'이 출시 15시간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했다. (토스뱅크 제공)
이번 상품은 전통적인 저축 방식과 달리 게임을 통해 재미와 보상을 함께 제공하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수신 상품들이 이자 지급일이 아니면 별다른 보상이 없는 것과 달리, 게임 저금통은 소액으로 저금하면서도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해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함께 출시된 첫 번째 게임 ‘젤리찾기’는 30일 동안 총 30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은 매일 게임판의 블럭을 깨며 저축을 진행하고, 블럭 하나를 깰 때마다 100원이 저금된다. 블럭 뒤에 숨겨진 젤리를 찾으면 랜덤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30개 스테이지를 모두 완료하면 누적된 보상금을 출금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게임 저금통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재미, 저축, 보상이 결합된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