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주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 1만원으로 11만원 상당 공연 관람 기회 제공

신청 대상은 1986년부터 2007년까지 출생한 부산 거주 청년으로, 총 8,500명을 지원한다. 이 중 7,500명에게는 10만원권, 1,000명에게는 5만원권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신청은 동백전 앱 ‘정책자금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이 완료되면 '축하합니다' 메시지가 표시되고, 당일 중 적격 여부가 확인되면 푸시 알림으로 지원 권종이 안내된다.
단, 2006년생의 경우 ‘청년문화예술패스’(문화체육관광부 연계 사업)로만 신청 가능하며, 2024년도 동일 프로그램 수혜자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다 빠른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동백전 앱 설치 및 디지털 시민증 발급을 완료해두는 것이 좋다.
‘만원 문화패스’로는 부산시가 지정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뮤지컬 '알라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대로 기대를 모은 클래식 '황제 그리고 오르간', 연극과 뮤지컬을 묶은 패키지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연 목록은 6월 9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문화패스는 소득에 관계없이 부산 청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문화정책”이라며 “청년들이 더 자주, 더 다양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책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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