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에는 협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식 검진차량 3대를 활용해 흉부 X-선 결핵검진과 시력 저하 예방을 위한 안저검사가 병행됐다. 특히, ㈜아크와 마이허브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신속한 결과 통보와 효율적인 검진이 이뤄졌다.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51주기 열반대제가 진행된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흉부 X-선 검진만 890여 명, 안저검사 2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협회 강원 및 충청북도지부도 검진 인력을 지원했으며, 고령자 대상 파스, 영양제 등 답례품 배포로 검진률을 높였다.

㈜아크는 2분 내외로 노인성 망막질환을 판독하는 AI 진단 솔루션으로 안저검사를 지원하며, 마이허브는 AI 판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기술 지원했다.
최만호 검진사업팀장은 “고령화와 맞물려 결핵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촘촘한 검진망을 구축, 결핵 환자를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