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활성화 위한 등록 정보 정비… 지역 업종 대상 신규 모집 병행

금산군이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자녀 행복키움카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등록 가맹점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금산군이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자녀 행복키움카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등록 가맹점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자녀 행복키움카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등록 가맹점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금산군 제공)

이번 조사는 등록된 가맹점의 폐업 여부, 실질적인 혜택 제공 실태, 등록 정보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카드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맹점 체계를 정비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기간 동안 금산군은 출산 및 육아용품점, 병원, 안경점, 학원, 서점, 문구점 등 다자녀 가정의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 모집도 함께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다자녀가정 우대업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등록 시 최소 5년간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등록 가맹점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충청남도 ‘다자녀 행복키움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지원을 비롯해, 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 0.2% 할인, 참여 인증서 배부 등이 포함된다.

해당 카드는 부모가 충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고, 막내 자녀가 만 19세 미만인 2자녀 이상 가정이 사용 가능하다. 등록 가맹점에서 일정 금액 또는 비율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범위는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카드는 농협은행을 통해 부모 중 1인이 신용 또는 체크카드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행복키움카드 제도를 통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동시에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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