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300통·생활용품 기부로 경북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

농협중앙회와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중앙회(이하 고향주부모임)가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와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중앙회(이하 고향주부모임)가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와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중앙회(이하 고향주부모임)가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연숙)은 지난 28일, 경북 안동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열고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봉 남안동농협 조합장,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손수 담근 열무김치 300통과 함께 전국 회원들의 기부로 마련된 주방용품 300개, 수건 2,441장도 전달됐다.

해당 행사는 NH농협카드의 카드공익기금과 농협중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고향주부모임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연숙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은 늘 농촌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농협중앙회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고향주부모임은 농협 주부대학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국 16만 명 규모의 대표 여성소비자 단체로, 농업과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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