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5일과 12월 6일, 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염증성 장질환의 모든 것’, ‘염증성 장질환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한 간호사, 약사, 영양사 등 다학제 팀이 함께 참여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실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1차 교육은 6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주요 강의 내용은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전략,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검사법, 주요 약물 복용법, 응급 상황 대처 요령, 복지 정보 안내, 식이 관리 방법 등이다.

이어 12월 6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2차 교육에서는 질환의 기초 정보와 치료법, 약물 복용법, 관절·눈·피부 등 장 외 증상 이해, 영양 관리, 예방접종 가이드, 임신·출산·수유 관련 정보 등을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환자·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이화의료원 제공)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환자·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이화의료원 제공)
정성애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환자와 가족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랜 치료 과정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특히 관해기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 특성을 고려해, 환자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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