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저인산효소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법을 공유하고, 다학제 협진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총 90여 명의 소아내분비, 정형외과, 치과, 신생아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강연은 에릭 T. 러시 미국 캔자스대 박사, 임주희 강남세브란스 교수, 강정민 연세대 치대 교수 등이 맡았다.

임주희 교수는 조기 호흡부전이나 골 이상 등 초기 징후 발견 시 빠른 유전자 검사와 치료 개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정민 교수는 치과 진료 과정에서의 조기 유치 탈락이 HPP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며, 치과와 소아과 간 협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윤석 아주대병원 교수는 “질환 인식 부족으로 진단이 지연되는 현실 속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철웅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무는 “조기 진단 체계 마련과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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