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필립스코리아는 이대서울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대동맥 및 혈관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우수 협력 병원(Center of Excellence)’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필립스의 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 7B20/15’와 새로 도입한 ‘아주리온 7M20 플렉스암’을 기반으로, 정밀 진단과 빠른 처치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구축했다. 이는 전 세계 필립스 장비 도입 기관 중 첫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단 및 치료법 공동 연구, 임상·학술 교류, 현장 기술 견학 및 교육, 지역 의료 발전 협력 등에 나선다.

(왼쪽부터)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병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 병원장 (필립스코리아 제공)
(왼쪽부터)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병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 병원장 (필립스코리아 제공)
협약식에는 예세 댐스트라 필립스 영상유도치료 글로벌 리더,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 주웅 이대서울병원 병원장, 이송석원 대대동맥혈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댐스트라 리더는 “이대대동맥혈관병원과의 협력은 최소 침습 치료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임상 정밀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된 아주리온 7M20 플렉스암은 최대 270도 회전이 가능한 C-arm으로, 유연한 움직임과 AI 기반 영상 자동화 기능을 통해 시술 효율과 정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송석원 병원장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대동맥질환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빠른 개입이 가능한 치료 환경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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