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한국산후조리원협회와 함께 신생아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우리 아기 RSV 예방 첫걸음’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산모 누구나 참여 가능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RSV 감염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 실천을 유도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산후조리원에 비치된 리플렛에 수록된 퀴즈 정답과 리플렛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후, QR코드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우리 아기 RSV 예방 첫걸음 캠페인 포스터 (사노피 제공)
우리 아기 RSV 예방 첫걸음 캠페인 포스터 (사노피 제공)
RSV는 생후 1년 이내 영아 3명 중 2명이 감염될 정도로 흔하며, 성인에게는 가벼운 감기지만 영유아에겐 폐렴·기관지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사노피와 협회는 지난해부터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국내 접종이 시작되면서 RSV 감염 예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1회 투여로 5개월간 RSV를 예방할 수 있는 장기지속형 항체주사로, 생후 24개월 이하 고위험군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산모들에게 RSV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식 한국산후조리원협회 회장 역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이 정확한 정보를 통해 자녀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RSV 시즌에 더욱 활발한 예방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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