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한 디지털 비만 치료 프로그램으로 ‘2025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발표자: 서울대 이설하 연구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는 CGM(연속혈당측정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사, 감정, 활동량 등을 분석해 개인의 식행동 심리유형에 맞춘 맞춤형 디지털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다.

2개월 코칭 후 체중, 허리둘레 감소와 식습관 개선 등 임상적 효과가 나타났고, 4개월 자가관리 기간에도 효과가 지속돼 디지털 치료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디지털 맞춤 비만치료, 서울대-닥터다이어리 최우수상 (닥터다이어리 제공)
디지털 맞춤 비만치료, 서울대-닥터다이어리 최우수상 (닥터다이어리 제공)
닥터다이어리는 최근 정부 마이데이터 기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당뇨 환우회 등과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고도화 중이며, 삼성헬스·삼성서울병원과 협업해 혈당, 심리, 활동 정보 통합 코칭 자동화와 만성질환 예측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재 메디컬 디렉터는 “사람 중심 휴먼 코칭을 AI로 확장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를 구축 중이며, 이번 수상은 임상 가능성과 제도적 기반을 입증한 계기”라고 말했다.

닥터다이어리는 국내 최대 CGM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AI 코칭, 마이데이터 플랫폼, 병원 연동 솔루션 등 디지털 헬스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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