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동은상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아시아인을 위한 코성형 기법을 정리한 두 번째 단독 저서 『Asian Septorhinoplasty: Septal L-Strut Extension Graft』를 의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2021년 출간된 첫 저서 『Asian Septorhinoplasty: Conundrums and Solutions』의 후속작으로, 동 교수가 임상에서 오랜 기간 시행해 온 자가조직 기반의 비중격 연장이식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난도 수술 사례와 술기를 19개 챕터로 정리했으며, 실제 수술 영상을 함께 제공해 이해도를 높였다.

동은상 고려대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저서 표지 (고대구로병원 제공)
동은상 고려대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저서 표지 (고대구로병원 제공)
동 교수는 “아시아인의 코는 해부학적 특성과 미적 기준이 서양과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접근법 역시 달라야 한다”며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는 물론 미주·서남아시아에서도 이 책이 실질적인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 교수는 아시안 코성형학회(RSA) 창립자이자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 한국 대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학술지 Aesthetic Surgery Journal과 Aesthetic Plastic Surgery의 섹션 에디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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