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병원이 삼천리그룹으로부터 병원 발전기금 20억 원을 기부받고, ‘삼천리그룹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 현판식을 열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삼천리그룹 창립 70주년을 기념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의료기술 발전과 수술 교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병원은 해당 기금을 활용해 맞춤형 로봇수술 시스템을 확충하고,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 제공)
이만득 삼천리 회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고, 김영태 병원장은 “삼천리의 지원 덕분에 세계 수준의 로봇수술 교육 허브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수술장을 전면 리모델링하며,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로봇수술실 등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수술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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