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호흡기·심혈관계 만성질환, 8체질 진단 기반 맞춤 치료 중요 [박지은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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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호흡기·심혈관계 만성질환, 8체질 진단 기반 맞춤 치료 중요 [박지은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4-21 15:42

[Hinews 하이뉴스] 소화불량, 기침, 가슴 답답함과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데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소화기·호흡기·심혈관계 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만성적으로 이어지기 쉬워 일상 전반의 불편을 키울 수 있다.

식사 후 더부룩함이 오래가거나 계절이 바뀔 때마다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고 특별한 이유 없이 두통이나 어지러움, 흉부 답답함이 반복된다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이런 내과 질환은 같은 질환명으로 분류되더라도 환자마다 증상의 양상과 악화 요인,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개인의 몸 상태에 맞춘 접근이 중요하다.

박지은 태흥당한방병원 남구점 대표원장
박지은 태흥당한방병원 남구점 대표원장

대표적인 소화기 만성질환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오심, 구토, 속쓰림, 복부팽만감, 복부가스, 설사, 변비 등이 있다. 증상이 가볍게 시작되더라도 반복되면 식사와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은 코막힘, 재채기, 마른기침, 가래, 편도 부종, 목 이물감 등으로 나타나기 쉬우며, 계절 변화나 피로 누적 시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심혈관계 불편 증상은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어지러움, 두통, 쉽게 피로해지는 상태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러한 증상들이 각각 따로 나타나는 것 같아 보여도 실제로는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와 연결돼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8체질 진단은 단순히 증상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적 특성과 장부 기능의 편차를 함께 살펴 보다 세밀한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의미를 둔다. 같은 소화불량이라도 누구는 찬 음식이나 과식 이후 악화되고, 누구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기침과 가래, 흉부 불편감 역시 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에 따라 반복 양상과 관리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차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증상은 잠시 줄어들어도 다시 반복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화기·호흡기·심혈관계 질환은 증상만 비슷하게 보일 뿐 실제로는 환자마다 체질과 장부의 균형 상태, 생활습관에 따라 원인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8체질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 본인에게 맞는 치료와 생활관리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만성질환의 반복을 줄이고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박지은 태흥당한방병원 남구점 대표원장)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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