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복지사 450여 명 참석… 지역복지 미래 위한 실천 지식 공유

[Hinews 하이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일원에서 ‘제36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지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36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 (경상북도 제공)
제36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 (경상북도 제공)

워크숍은 ‘지속 가능한 복지를 위한 세대 간 연대, 좋은 공동체에 관한 고민’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성태문 iM뱅크 부사장이 ‘사회복지사와 연대, 지속 가능한 힘이 되는 좋은 공동체, iM–변화하는 시대, 흔들리지 않는 I’m social Worker’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으며, ‘지속 가능한 사회복지 현장을 위한 혁신’, ‘마음의 문을 여는 실천의 기술’ 등 총 7개 세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천 지식과 전문직 윤리에 기반한 사례가 공유됐다.

강창교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좋은 공동체를 실현해야 할 책무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축사에서 “복지 수요가 다양화되는 오늘날,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도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상북도 내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는 약 9만 1,300명에 달하며,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그 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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