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백 사용 고객 대상… 재활용 자원 순환 의미 더해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일상 속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MD 상품을 구매하고 일회용 쇼핑백을 사용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별 선착순 20명에게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를 증정한다.
해당 노트는 2024년 10월부터 대전 지역 스타벅스 58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회수한 우유팩을 활용해 제작된 재생종이 제품이다. 노트 표지에는 회수된 우유팩이 약 30% 비율로 포함되어 있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종이 사용량이 약 539톤 감소했으며, 이는 약 26만 2,9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스타벅스는 올해 1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을 기념해 우유팩 재생지를 활용한 리플렛 노트를 제작한 바 있으며, 6월 5일부터는 제주 세화DT점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 친환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우유팩 재생지 엽서를 증정하는 등 지속적인 자원 재활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업사이클링 노트 증정은 고객의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함께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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