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접근성 향상 기대…기증희망자 상담·신청 한 곳에서 제공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보건소와 서부보건소가 지정되었으며, 이로써 제주도 내 장기이식·조직기증자 등록기관은 총 9개소로 늘어났다. 보건소는 앞으로 기증희망자에 대한 상담과 등록 신청을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기·조직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귀포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등록할 수 있으며, 신청 정보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통해 공식적으로 등록 및 관리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자는 등록이 완료되면 기재한 주소로 기증희망등록증이 우편 발송되며, 이를 통해 본인의 기증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알릴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명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장기 및 조직 기증에 대해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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