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브릿지바이오를 인수한 파라택시스 홀딩스(Parataxis Holdings)가 8월 초 예정된 주주총회를 앞두고 차기 이사회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사명을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변경하고, BTC(비트코인) 기반 트레저리 플랫폼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다.

파라택시스 코리아의 CEO로 내정된 앤드류 김은 “이번 이사회 후보들은 디지털 자산, 자본시장, 금융규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기관 중심의 BTC 트레저리 플랫폼 구축과 주주 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라택시스 홀딩스 로고 (파라택시스 제공)
파라택시스 홀딩스 로고 (파라택시스 제공)
새 이사진에는 파라택시스 창립자이자 CEO인 에드워드 진, CEO로 내정된 앤드류 김, 기존 브릿지바이오 대표인 이정규, 보고펀드랩스 대표 홍준기, 법무법인 세종의 최충인 외국변호사, 그리고 자본시장 규제 전문가 황현일 변호사가 포함됐다.

파라택시스는 현재 관련 전략 실행을 위한 펀드 조성을 완료했으며, 추가 펀딩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주총 이후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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