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건강수칙 강조… “무더위에 열사병·탈진 조심하세요”

군은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 일상 속 수칙을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2024년 8월에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6월 초와 7월 초 이미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보고되어 온열질환 발생 시기가 빨라졌고, 발생 건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 대비 수칙을 사전에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야외활동 중 고열,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고, 부채나 선풍기를 이용해 체온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 구급대에 연락해야 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연 재난에 폭염이 포함되고 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군민 스스로 예방수칙을 실천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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