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부터 치매 선별·진단·맞춤형 지원 본격화

[Hinews 하이뉴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025년 하반기 문산보건센터로 이관됨에 따라 파주 북부권역 주민을 위한 치매관리 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 문산보건센터로 이관 (파주시 제공)
파주시 치매안심센터, 문산보건센터로 이관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북부지역 중심인 문산보건센터에 치매관리 전담 인력을 새롭게 배치하고, 치매환자 등록 및 선별·진단검사, 맞춤형 지원과 연계 서비스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지역에 편중됐던 이동 선별검사와 치매관리 프로그램은 북부 전역으로 확대 운영돼, 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부터는 문산읍 내포3리 경로당에서 북부권역 이동 선별검사가 시작됐으며, 8월에는 파평보건지소, 9월에는 율곡문화학당(법원읍)에서 미술, 공예, 운동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문산보건지소와 노인복지관 복합센터가 신축되면, 치매안심센터 본소도 문산으로 이전해 보다 폭넓은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북부권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북부권역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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