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치매안심센터에서 200명 규모…수술비 지원도 포함

[Hinews 하이뉴스] 산청군은 오는 7월 18일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산청군, 60세 이상 노인 무료 안검진 실시 (산청군 제공)
산청군, 60세 이상 노인 무료 안검진 실시 (산청군 제공)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2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검진은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재단팀이 직접 실시하며,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 필요한 약품이 처방되며, 노안이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돋보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수술 상담과 함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호염 산청군 건강관리과장은 “노환으로만 생각하고 검진을 받지 않는 어르신들이 무료 안검진을 받고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이번 검진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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