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치매안심센터에서 200명 규모…수술비 지원도 포함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2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검진은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재단팀이 직접 실시하며,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 필요한 약품이 처방되며, 노안이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돋보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수술 상담과 함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호염 산청군 건강관리과장은 “노환으로만 생각하고 검진을 받지 않는 어르신들이 무료 안검진을 받고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이번 검진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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