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 연령 18세로 확대…보습제 신청 횟수 제한도 폐지

[Hinews 하이뉴스] 양주시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양주시 보건소, 아토피 ․ 천식 예방관리사업 대폭 확대 운영 (양주시 제공)
양주시 보건소, 아토피 ․ 천식 예방관리사업 대폭 확대 운영 (양주시 제공)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기존에 12세 이하로 제한됐던 지원 대상 연령이 18세 이하로 확대된다. 또한 보습제는 기존 평생 3회로 제한됐던 신청 횟수 제한이 전면 폐지된다. 특히 시가 운영 중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재학생의 경우, 학교장의 추천서를 제출하면 추가 보습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그동안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해왔으나, 질환의 장기적 관리 필요성과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특히 안심학교 재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학교 기반의 예방관리 체계를 보다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연령, 신청 자격, 접근성 전반을 개선한 것으로, 더 많은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이 피부질환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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