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자세검사부터 모바일 연동 맞춤 운동 안내까지 지원

[Hinews 하이뉴스] 광명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 건강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스마트 건강체험관 전경 (광명시 제공)
스마트 건강체험관 전경 (광명시 제공)

스마트 건강체험관은 혈압, 신장, 체중, 체성분, 자세, 체력, 관절 상태 등 신체 전반에 대한 측정이 가능한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어 누적된 건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법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체성분 검사(인바디)는 별도 비용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유료 또는 건강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만 검사가 가능했으나, 스마트 건강체험관에서는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광명시는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3층(광명동), 소하도서관 1층(소하동) 등 2개소에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접근성을 고려해 향후 운영 거점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스마트 건강체험관은 시민들이 손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건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체험관 운영을 시작으로 시민 주도형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