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고등학교 69명 참여… 정서 조절·관계 향상·적응력 향상 3개 주제로 구성

[Hinews 하이뉴스]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마·음’ 운영 (창녕군 제공)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마·음’ 운영 (창녕군 제공)

센터는 영산고등학교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마·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정서적 균형 유지를 돕기 위한 체험 중심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마·음’은 관계 향상을 위한 ‘마음끌림’, 정서 조절을 위한 ‘마음단단’,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마음채움’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개인의 기질과 성격을 구분해 측정할 수 있는 TCI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이해를 도모했으며, 체험형 테라피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대처 능력과 낙관적인 태도 형성에 도움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창녕군 내 초·중·고등학교 또는 청소년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선희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정서적 균형을 찾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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