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권역 방역 완료…감염병 예방 위한 긴급 대응 지속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시행 중이며, 감염병 유행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오늘 밝혔다.
특히 위생환경이 취약한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권역에 방역 전문용역 업체와 보건소 자체 방역팀을 동원해 친환경 연무소독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방역은 모기 등 매개체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이재민이 머무는 임시대피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방역 물품과 의료용 상비약도 함께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위생환경 악화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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