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간 100명 대상, 수면 내시경 등 70여 종 검사 무료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빌리브세웅병원은 8월 한 달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4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의료급여 수급자 100명을 대상으로, 기존 국가검진 항목 외에 수면 위내시경, 인바디, 유방촬영술, 상복부 초음파, 골밀도, 동맥경화도, 심전도, 혈액검사 70여 종, 소변검사 9종 등의 추가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배익현 병원장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동래구에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해당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돌봄 지원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배익현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진과 최신 장비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검진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복지 실현에 동참해주신 빌리브세웅병원 배익현 병원장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모두가 고르게 건강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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