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스트레스와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균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건강기능식품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허 기술은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개선하고, 감정 조절에 중요한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이들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우울감과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DXVX는 이를 보완하는 균주를 최적화했다.

이수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소장은 “장내 미생물이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늘고 있다”며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CI (사진 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CI (사진 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단기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특허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82만 명이던 우울증 환자가 2023년 109만 명으로 30% 가까이 늘었으며,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우울증과 마이크로바이옴 간 연관성 연구가 늘면서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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