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서울아산병원과 항암제 조기 개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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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서울아산병원과 항암제 조기 개발 협력 강화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10 11:55

[Hinews 하이뉴스] 한국애브비가 서울아산병원과 항암제 신약 조기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애브비 OED(Oncology Early Development)팀은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류민희·윤덕현 종양내과 교수와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네트워크 P1PER(Phase 1 Partnerships for Excellence in Research)에 대해 논의했다. P1PER는 난치성 혈액암과 고형암 신약 조기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애브비 주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애브비의 혁신 항암제 파이프라인과 서울아산병원의 임상 전문성을 결합, 고형암과 혈액암 분야 신약 개발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애브비OED팀과 한국애브비 의학부,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이 Phase 1 Partnerships for Excellence in Research (P1PER) network를 통한 항암제 신약 조기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사진 제공=한국애브비)
애브비OED팀과 한국애브비 의학부,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이 Phase 1 Partnerships for Excellence in Research (P1PER) network를 통한 항암제 신약 조기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사진 제공=한국애브비)
류민희 교수는 “P1PER를 통한 협력은 혁신적 항암제 연구를 가속화하고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윤덕현 교수는 “혈액암 환자가 신약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애브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레니 라가디누 애브비 OED 부사장은 “서울아산병원은 난치성 암 연구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여주는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 강화로 환자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 치료제 개발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내 연구진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전 세계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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