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국내 첫 아세트산나트륨 주사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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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국내 첫 아세트산나트륨 주사제 허가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10 11:37

[Hinews 하이뉴스] 한국팜비오가 국가필수의약품인 아세트산나트륨 주사제 ‘네오나트륨주’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아세트산나트륨은 신생아와 소아의 대사성 산증 치료 및 예방에 필수적인 성분이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의료기관은 공급 변동과 약가 변동으로 안정적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팜비오 네오나트륨주 제품이미지 (사진 제공=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 네오나트륨주 제품이미지 (사진 제공=한국팜비오)
이번 허가로 아세트산나트륨 주사제는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안정적 공급 체계가 마련됐다. 한국팜비오는 네오나트륨주를 2026년 1월 출시할 계획이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아세트산나트륨은 신생아·소아 치료에서 대체가 어려운 필수 성분”이라며 “한국팜비오는 국가필수의약품처럼 꼭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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