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양준혁스포츠재단과 자선야구대회 적립 쌀 3200kg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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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양준혁스포츠재단과 자선야구대회 적립 쌀 3200kg 기탁

안타 적립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마련된 쌀 청년 밥상 지원에 활용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24 09:17

[Hinews 하이뉴스] NH농협은행이 양준혁스포츠재단과 손잡고 자선야구대회를 통해 모금된 쌀 3200kg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임영섭 NH농협은행 스포츠단장(왼쪽)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에게 기부용 쌀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NH농협은행)
지난 23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임영섭 NH농협은행 스포츠단장(왼쪽)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에게 기부용 쌀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NH농협은행)

이번 기부 활동은 농심천심 운동의 취지를 살려 진행되었다. 기부금의 재원이 된 쌀은 지난 11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국내 유일의 자선야구 행사인 202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통해 마련되었다.

대회 방식은 경기 중 안타 1개가 기록될 때마다 쌀 100kg을 적립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총 2100kg이 쌓였다. 여기에 농협은행이 별도로 추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확보한 1100kg이 추가되면서 총 3200kg이라는 기부 물량이 조성되었다.

전달된 쌀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2024년부터 60회 이상 이어온 청년밥心 사업의 식재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학업과 취업 준비로 지친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정서적 지지를 보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스포츠를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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