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되돌아보는 ‘결산형 콘텐츠’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항공업계에서도 고객의 이용 데이터를 활용한 이벤트가 등장하고 있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2025 진에어 플라잇 리포트(JINAIR Flight Report)’를 진행하며, 올해 고객과 함께한 여정을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플라잇 리포트는 고객의 항공권 구매와 탑승 기록, 홈페이지 이용 내역 등을 종합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탑승 실적을 중심으로 일부 시상 부문을 조정했으며, 실제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이 자연스럽게 선정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되돌아보는 ‘결산형 콘텐츠’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항공업계에서도 고객의 이용 데이터를 활용한 이벤트가 등장하고 있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2025 진에어 플라잇 리포트(JINAIR Flight Report)’를 진행하며, 올해 고객과 함께한 여정을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 진에어 제공)
시상 부문은 국제선과 국내선 최다 탑승을 비롯해 항공권 최초 구매, 어린이 국제선·국내선 최다 탑승, 홈페이지 최다 방문 및 최장 체류 등 총 10개로 구성됐다. 항공편 이용뿐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 이용 기록까지 포함해 고객 접점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올해 플라잇 리포트에서는 일부 부문에서 전년 대비 기록이 크게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항공권 최초 구매’ 부문에서는 1월 1일 0시 0분 34초에 결제를 완료한 고객이 등장해, 지난해 기록을 크게 앞당겼다. 홈페이지 최다 방문 부문 역시 방문 횟수가 2천 회를 넘어서며 지난해 수상자의 기록을 넘어섰다.
진에어는 수상 고객에게 항공권 할인과 부가서비스 쿠폰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제선 최다 탑승 고객에게는 국제선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어린이 탑승 부문 수상자에게는 국내선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기내식 구매 실적이 많은 고객에게는 기내식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등 각 부문 특성에 맞춘 혜택을 마련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 회원도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됐다. 이달 31일까지 프로모션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은 사전 좌석 지정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이를 통해 연말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홈페이지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과 함께한 한 해를 돌아보는 의미로 플라잇 리포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