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농협중앙회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대상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를 비롯한 지역사회공헌부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과 커피를 나누어 주며,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연말정산 혜택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릴레이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올원뱅크와 콕뱅크 등 농협 전용 앱은 물론, 영업점 사이니지와 자동화기기(ATM) 화면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장점과 우수한 농축산물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중이다.

이광수 상무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라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지역 농축산물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이를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