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4300선 돌파...강한 상승세 네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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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4300선 돌파...강한 상승세 네가지 이유

이상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1-02 20:51

[Hinews 하이뉴스] 2일 한국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장중 처음으로 4300선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약 2.3% 상승해 4300대를 넘어선 4309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 역시 동반 강세를 보이며 940선을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은 단순한 단기 반등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일 한국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장중 처음으로 4300선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약 2.3% 상승해 4300대를 넘어선 4309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 역시 동반 강세를 보이며 940선을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은 단순한 단기 반등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사진 = 연합뉴스 제공)
2일 한국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장중 처음으로 4300선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약 2.3% 상승해 4300대를 넘어선 4309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 역시 동반 강세를 보이며 940선을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은 단순한 단기 반등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사진 = 연합뉴스 제공)

가장 큰 요인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다. 장 초반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장을 이끌었지만, 장 후반 외국인들이 대규모로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 흐름을 확고히 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와 기술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면서 코스피 지수 전체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외국인 자금의 유입은 국내 증시의 안정성과 상승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냈다.

두 번째 요인은 반도체 업종의 강력한 랠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신고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성능 메모리 제품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수출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 전망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반도체 업종은 한국 전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들의 상승세는 지수 상승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 번째는 대형주 및 주요 업종 전반의 동반 상승이다. 반도체뿐 아니라 바이오, IT, 서비스 업종의 주요 종목들이 함께 상승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셀트리온과 같은 대표 바이오주가 크게 오르면서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강세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강화했다. 이로 인해 상승 흐름이 단기간의 국지적 랠리가 아닌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장세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수출 실적 개선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최근 한국의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기 회복 기대가 커졌고, 이는 증시 전반의 상승세로 연결됐다. 또한 미국과 주요 글로벌 증시의 강세가 위험자산 선호를 높이면서 국내 증시에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을 더욱 촉진하는 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거시경제적 호재가 단기적 상승뿐 아니라 장중 최고치 경신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장중 4300선을 돌파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외국인 수급 개선, 반도체 업종 강세, 대형주 동반 상승, 수출과 글로벌 경기 기대감 등 복합적인 긍정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며 “향후에는 글로벌 금리, 환율, 기업 실적 발표 등 다양한 변수에 따른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상호 기자

leesh@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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