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소코핏, EMS 장비 ‘린웨이브’ 아프리카 4개국 공급 계약 체결

제약·바이오 > 바이오/헬스케어

에소코핏, EMS 장비 ‘린웨이브’ 아프리카 4개국 공급 계약 체결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3-03 10:57

[Hinews 하이뉴스] EMS(전기근육자극) 장비 전문 기업 에소코핏이 자체 개발한 트레이닝 장비 ‘린웨이브(LeanWave)’를 아프리카 4개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대상 국가는 나이지리아, 가나, 기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이번 계약은 현지 파트너사와의 독점 공급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초도 물량은 순차적으로 선적될 예정이다. 공급 범위에는 장비 납품뿐 아니라 트레이너 교육과 운영 매뉴얼 제공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린웨이브는 근육에 전기 자극을 전달해 운동 효과를 높이는 EMS 방식의 장비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고강도 운동 효과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소규모 스튜디오 환경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국내외에서 1:1 또는 소규모 맞춤형 트레이닝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제품 전략으로 풀이된다.

에소코핏, EMS 장비 ‘린웨이브’ 아프리카 4개국 공급 계약 체결 (사진 제공=에소코핏)
에소코핏, EMS 장비 ‘린웨이브’ 아프리카 4개국 공급 계약 체결 (사진 제공=에소코핏)

아프리카 일부 국가는 도시화와 함께 피트니스 산업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나이지리아와 가나는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민간 소비 시장이 확대되면서 웰니스 산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상대적으로 상업 피트니스 인프라가 구축된 시장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진출해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시장 환경이 EMS 기반 소형 스튜디오 모델과 맞물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각 국가별 시장 반응을 살피며 추가 진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이 단일 장비 수출을 넘어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패키지 형태라는 점에서 향후 사업 확장 모델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지 시장 안착 여부는 가격 경쟁력, 트레이너 전문성 확보, 소비자 인식 제고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 EMS 장비 업계는 최근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도 개인 맞춤형 트레이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추가 진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국주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헬스인뉴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