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아시안게임 귀국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의심증상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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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아시안게임 귀국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의심증상 살펴야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10-06 11:54

[Hinews 하이뉴스] 질병관리청은 6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패러게임을 마치고 귀국하는 선수단과 응원단,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의심증상 주의 및 자발적 신고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회를 다녀온 뒤 입국 과정과 귀국 이후 건강관리를 모두 챙겨야 한다는 설명이다.

질병관리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패러게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단과 응원단, 여행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의심증상에 대한 주의와 자발적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패러게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단과 응원단, 여행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의심증상에 대한 주의와 자발적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 일본 인플루엔자 환자, 전년 동기보다 10배 넘게 늘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본 질병 감시 자료 기준 38주차(9월14~20일) 의료기관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8.48명으로, 전주 5.54명보다 늘었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6배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전체 보고 환자는 3만142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증가세를 근거로 아시안게임 기간 일본을 방문한 선수단과 응원단, 여행객에게 감염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 입국할 땐 '큐코드', 귀국 후엔 증상 체크가 핵심

입국 시 발열이나 발진, 기침, 설사 등 감염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큐코드나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귀국한 뒤에도 발열이나 발진, 기침,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며, 이때 일본을 다녀온 사실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

◇ 손씻기 30초, 밀폐공간 마스크...귀국자 예방수칙도 안내

질병관리청은 예방수칙으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밀폐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 기침 예절 지키기를 안내했다. 야외에서 경기를 관람할 경우 진드기나 모기를 옮기는 감염병도 주의해야 하는 만큼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권장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대규모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는 대회 전 기간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귀국 후 건강관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관련 문의는 콜센터 1339 또는 카카오톡 온라인 상담을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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