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3개 권역서 씨앗공모사업 수행기관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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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3개 권역서 씨앗공모사업 수행기관 워크숍 열어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10-09 11:00

[Hinews 하이뉴스] 함께하는 사랑밭이 지난달 충청·호남권, 수도권·강원권, 영남권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2026년 씨앗공모사업 자유공모분야 권역별 워크숍'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나눔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다.

함께하는 사랑밭이 지난달 충청·호남권, 수도권·강원권, 영남권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2026년 씨앗공모사업 자유공모분야 권역별 워크숍'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함께하는 사랑밭 제공>
함께하는 사랑밭이 지난달 충청·호남권, 수도권·강원권, 영남권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2026년 씨앗공모사업 자유공모분야 권역별 워크숍'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함께하는 사랑밭 제공>

이번 워크숍은 사업 성과를 참여 인원이나 프로그램 횟수에서 찾기보다, 사업으로 어떤 관계가 만들어지고 그 관계가 참여자의 삶과 지역사회를 어떻게 바꾸는지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이 이 점을 함께 짚었다는 설명이다.

워크숍은 씨앗공모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지역사회의 사회문제와 현장에서 찾은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서 다룬 문제는 아동의 정서적 어려움과 관계 단절, 학대피해아동의 관계 회복, 장애인의 지역사회 돌봄, 위기청년의 사회적 고립,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단절 등이다.

사랑밭에 따르면 해법은 지역마다 달랐지만 공통점은 관계를 중심에 둔 접근이었다. 아동과 지역사회를 잇는 '안부세탁', 학대피해아동의 관계 회복을 돕는 '이음', 주민의 생활권 안에서 관계망을 만드는 '공일공 프로젝트' 등이 사례로 소개됐다.

프로그램은 이런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가 슈퍼비전과 관계 중심 연구를 위한 집단심층면접(FGI)으로 짜였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김성미 관장, 글로벌비전 김지영 사무총장, 휴먼임팩트 협동조합 정병오 대표가 참여해 각 사업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함께 살폈다.

씨앗공모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마주하는 현장이 스스로 해법을 찾고 시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는 게 사랑밭의 설명이다. 사랑밭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시작된 시도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편, 수행기관의 경험과 성과를 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유진 대표이사는 "사회문제의 모습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변화를 만드는 힘은 결국 현장과 사람에게 있다"며 "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시도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씨앗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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