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학대피해아동 찾아가는 상담 공간...'아이케어 카' 20대 전국 기관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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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학대피해아동 찾아가는 상담 공간...'아이케어 카' 20대 전국 기관에 배치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10-14 14:57

[Hinews 하이뉴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상담전용 차량 '아이케어 카(i CARE CAR)'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상담 공간을 차량에 실어 학대피해아동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방식이라는 게 사랑의열매의 설명이다.

사랑의열매는 1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김현숙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이항수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진석범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차량은 상담전용 개조차량 12대와 소형 전기차 8대 등 모두 20대로, 전국 20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배치된다. 사랑의열매는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김현숙 인구아동정책관, 현대자동차그룹 이항수 부사장, 사랑의열매 진석범 사무총장이 ‘아이케어 카(i CARE CAR)’차량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왼쪽부터)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김현숙 인구아동정책관, 현대자동차그룹 이항수 부사장, 사랑의열매 진석범 사무총장이 ‘아이케어 카(i CARE CAR)’차량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상담전용 개조차량은 상담 테이블과 회전식 의자, 시청각 교육용 모니터, 심리치료 도구를 갖춘 이동형 상담 공간이다. 학대피해아동을 직접 찾아가 차량 안에서 상담할 수 있다. 소형 전기차는 아동을 신속하게 찾아가도록 돕는 이동수단이다.

'아이케어(i CARE)'는 현대자동차그룹이 2014년부터 이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상담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 외에 학대피해아동 쉼터 환경을 개선하는 '아이케어 홈',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직무 소진 예방을 돕는 '아이케어 업'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 현대자동차그룹,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0월 이 사업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역할을 나눠 협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행정 지원과 아동보호체계 강화 방안 마련을,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업 기획과 예산 지원을, 굿네이버스는 수행기관으로서 사업 운영과 성과관리를, 사랑의열매는 사업 관리와 성과 모니터링을 맡는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굿네이버스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힘을 모아주신 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보건복지부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항수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은 "아이케어 카는 현장 상담원의 의견을 반영해 심리상담 전용차량 제작과 방문 상담을 위한 전기차량 지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학대피해아동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공간이 아동보호 현장 곳곳으로 찾아가게 됐다며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의 심리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진석범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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