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를 위한 프로그램 '오늘은 쉼'이 10월 16일 경기 여주시 무이숲에서 열린다. 발달장애 당사자가 아니라 이들을 돌보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행사다.
주최 측은 가족의 하루를 먼저 챙겨야 하는 돌봄 가족에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볼 시간은 쉽게 뒤로 밀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돌봄이라는 역할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상태와 회복 방식을 돌아보는 데 무게를 뒀다는 설명이다.
망고하다·만나다, 발달장애 돌봄 어머니 대상 '오늘은 쉼' 16일 진행 <사진=망고하다 제공>
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구성했다. 요가로 몸의 감각에 집중하는 시간, '나 사용법'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언제 지치고 어떤 방식으로 회복하는지 돌아보는 시간, 쿠킹 프로그램으로 자신을 위한 한 끼를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
행사 장소인 무이숲은 여주 푸르메소셜팜 안에 있는 베이커리카페다. 주최 측은 자연과 여유로운 공간에서 일상의 역할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행사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망고하다와 사회적협동조합 만나다가 주최·주관하고, 여주대학교 앵커사업단, 무이숲,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한다.
망고하다 측은 "쉼은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니라 내가 언제 지치고 무엇으로 회복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며, 참여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