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비용, 비교할 때 함께 살펴야 할 재료와 수술 방식은? [고상훈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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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비용, 비교할 때 함께 살펴야 할 재료와 수술 방식은? [고상훈 원장 칼럼]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10-16 13:31

[Hinews 하이뉴스] 임플란트는 매년 50만 명 이상이 받을 만큼 이미 대중화된 치과 치료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 적용까지 더해지면서 노년층에서도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해도 임플란트 비용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때 비용만을 기준으로 정하면 정작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식을 놓칠 수 있다. 또 임플란트를 단순히 빠진 치아 자리에 인공치아를 심는 시술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상실된 치아의 위치, 환자의 잇몸 상태와 잇몸뼈의 양, 인접 치아와의 거리 등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개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방식이 다양한 만큼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는 것도 필요하다. 본인의 구강 상태는 어떤지, 어떤 재료가 사용되는지, 수술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등을 상담에서 확인하면 비용뿐 아니라 치료 내용까지 함께 이해하고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강 상태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방식도 여러 가지다.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골이식재로 뼈를 보강하는 뼈이식 임플란트를,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는 전체임플란트를, 정밀한 사전 분석이 필요한 경우에는 컴퓨터 분석을 통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고상훈 고르다치과의원 강남점 대표원장
고상훈 고르다치과의원 강남점 대표원장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CT 촬영으로 치아와 치조골, 잇몸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한 뒤 가상 모의수술을 거쳐 실제 식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식립할 각도와 위치, 깊이를 사전에 계획할 수 있고, 잇몸뼈 상태에 따라 잇몸을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으로 식립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출혈과 통증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같은 방식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전신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에는 전신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한 뒤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시술에 사용하는 재료도 임플란트 비용과 함께 확인해 볼 부분이다. 환자 개개인의 잇몸과 뼈 구조에 맞춰 제작하는 맞춤 지대주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잇몸과 지대주가 맞닿는 부위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정밀하게 제작해 위생 관리와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어떤 재료가 적합한지는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상담에서 설명을 들어야 한다.

임플란트 결과는 환자의 구강 상태와 수술 계획, 수술 후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비용만을 기준으로 정하기보다 사용하는 재료와 수술 방식, 수술 후 사후관리 계획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이해한 뒤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질문하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글: 고상훈 고르다치과의원 강남점 대표원장)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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