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임상에서 PHI-5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효능을 평가하며,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할 혁신 신약 가능성을 확인해 40조 원 규모의 고부가가치 항암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와 임상 수행 계약을 맺었고,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협력해 순환종양핵산 분석 기술로 임상 정확도를 높인다.PHI-501은 pan-RAF 및 DDR 이중 저해제로, 기존 BRAF 저해제의 주요 부작용과 교차저항성을 극복했으며, BRAF, KRAS, NRAS 변이 고형암
의료 AI 기업 셀바스AI(108860)와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041920)가 일본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주요 의료 AI 기업들과 함께 ‘MASA(Medical AI Strategic Alliance)’를 기반으로, HLB글로벌과 일본 투자사 ACA(Asia Capital Alliance)와 전략적 협력체를 꾸려 일본 의료 AI 시장을 공략한다.이번 협력은 한일 간 의료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과 예방 중심 AI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하반기 도쿄와 오사카 요양시설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하고, 2026년까지 일본 전역과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셀바스AI는 음성인식 기반 ‘AI 의료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해
세라믹 STF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한 샘씨엔에스(SEM-CNS)가 삼성전자, 인텔, SK하이닉스,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며 고부가가치 패키징 소재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25일 샘씨엔에스 IR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대면적 수축률 제어 기술과 무결점 세라믹 STF 제조 공정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난이도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수율과 정밀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고객사 현황에 따르면, 샘씨엔에스는 삼성전자·인텔·SK하이닉스·TSMC·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KIOXIA·인피니언·YMTC·CXMT 등 글로벌 반도체 Top-tier
하나은행이 국내외 이중거주자를 위한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 ‘하나더넥스트 글로벌 머니쇼’를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 중인 해외 이주 예정자와 해외 영주권자, 시민권자를 포함한 이중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외환, 조세, 부동산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강연은 미국세법, 국제조세, 해외 부동산 투자전략, 국가 간 자산 이전을 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법 등 이중거주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차세대 항암신약 '네수파립(Nesuparib)'을 개발 중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빅딜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PARP 계열 항암제에 대한 평균 계약금이 마일스톤 포함 약 26.35억 달러(한화 약 3조 6,333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네수파립 역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24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IR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Merck, GSK, AstraZeneca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PARP 저해제 기반 항암제를 총 수조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 중국 항서제약은 차세대 PARP1 억제제를 Merck에 총 1.6억 달러 계약금, 14억 달러 마일스톤(총 15.6억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하며 다시금 시장에 불을 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이 지난 16~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핵심 파이프라인과 CDMO 역량을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상업화 전환에 성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그룹은 유럽 출시를 앞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바이오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100건 이상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특히, 글로벌 제약사 테바와의 공급 계약과 투즈뉴 유럽 상업화에 따른 후속 미팅이 이어졌으며, 파이프라인 공동개발과 유통 협력도 논의됐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PBP1510’ 병용투여 전략과 빅파마와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바이오 전시회 ‘BIO 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암 치료 허브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병원은 박셀바이오, 디알큐어 등 창업기업과 함께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전남 바이오-메디 클러스터의 경쟁력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의생명연구원 중심의 전시를 통해 면역항암 연구 역량, 임상시험 인프라, 스타트업 연계 등을 소개하며 K-바이오의 차별성을 강조했다.현지에서는 데이나-파버 암연구소, 보스턴대, 하버드-MIT 프로그램 등과의 미팅을 통해 공동연구와 바이오 인큐베이팅 모델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김형석 연구원장은 하버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이더 돔’에서 병
셀트리온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USA)’에 참가해 150건 이상의 기업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부터 신약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위탁생산(CDM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가능성에 집중했다.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협의도 활발히 진행됐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어져
서울대병원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 바이오 박람회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 2025)’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데이터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데이터 플랫폼 ‘KHDP(Korea Health Data Platform)’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작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돼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KHDP를 전 세계 연구자에게 개방해, 3페타바이트 규모의 가명·익명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며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다.KHDP는 임상 데이터의 가명·익명 처리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분석하고, 데이터 반출 없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제6차 글로벌백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mRNA 및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백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팬데믹 대응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기조연설에서는 한국의 백신개발 현황(김도근 질병관리청 센터장), 자가증폭 mRNA 기술(산자이 씽 인도 제노바 바이오제약 CEO), CEPI의 백신 전략(마티나 오츠스 박사)이 소개됐다.이어진 세션에서는 AI 기반 백신 개발 동향(백민경 서울대 교수), 암·유전질환 등으로 확장 중인 mRNA 기술(로버트 파리스 모
서울 도심 최대 재개발 현장인 한남뉴타운에서 한미글로벌이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를 따냈다.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한남뉴타운 4구역에 이어 3구역의 건설사업관리도 맡는다. 한미글로벌은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의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에서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4월 PM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고, 총 3개 기업이 경쟁에 참여했다. 이후 조합은 이달 총회를 통해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확정했다. 한남3구역은 한남뉴타운(한남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최대 규모 사업지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MUSINSA TRADING)이 글로벌 하이엔드 스포츠웨어 브랜드 Y-3와 국내 오프라인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Y-3는 세계적인 일본 패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002년부터 공동으로 전개해온 브랜드다. 기존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무신사 트레이딩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Y-3의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 구축 및 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5년 3분기 중 서
IBK기업은행이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기업은행은 지난 18일,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IBK창공 실리콘밸리 Scale-up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후기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신설된 단기형 프로그램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의 사업화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프로그램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8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지원
IBK기업은행이 미화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역대 최대 주문 기록을 경신했다. 중동 정세 불안이라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견조한 수요를 확보하며 국제 자본시장에서 한국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7일, 총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6월 13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최초로 이뤄진 한국물 채권 발행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이번 조달은 3년 만기 변동금리채 5억 달러와 5년 만기 고정금리채 5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 Tranche) 구조로 이뤄졌다. 각각의 금리는 SOFR(미국 기준
GC녹십자는 지난 13~14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2025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춘계 심포지엄’에 주 후원사로 참여해 자사의 글로벌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신약 개발 최신 동향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 주제는 ‘임상 개발 성공 전략: 규제 장벽 극복과 지속 혁신’이었다.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임상 및 FDA 허가 경험과 함께 희귀질환 파이프라인 임상 전략을 발표했다.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와 파브리병 치료제의 개발 및 임상 현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산필리포증후군은 헌터증후군과 유사한 희귀 유전질환으로, 국내외 소아 약 7만 명당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과 자체 개발 중인 mRNA 항암백신의 공동개발 및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조기 계약 이후 투자, 개발, 임상 등 역할을 분담해 시너지와 수익 극대화를 도모한다.상대 기업은 RNA 기반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mRNA 항암백신을 자사 파이프라인에 포함시켜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유리한 업무 분담과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현재 구체적인 텀싯 및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논의 중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의 항암백신 OVM-200은 재조합 중복 펩타이드(ROP)를 직접 발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포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IBK-보증기관 간 상설 협의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범국가적 차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기업은행은 협약을 통해 총 384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해당 재원을 기반으로 발급되는 보증서를 담보로 수출 확대, 수출처 다변화, 관세 애로 해소, 원자재 확보 등의 목적에 맞춘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바이오 USA는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70여 개국에서 2만 명 이상 업계 관계자가 모여 R&D 성과와 파이프라인을 공유하고 투자 및 기술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 세 회사는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각 사의 독자 기술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이 직접 참여해 미팅과 홍보를 담당한
샤페론은 세계적인 바이오 컨벤션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에 참가해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 당뇨 족부궤양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30여 개 글로벌 제약사와 전략적 협력과 공동 사업 확대를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대표 파이프라인 ‘누세핀(NuSepin)’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정맥주사형 코로나19 치료제로, 바이러스 변이에 관계없이 효과를 보인다. 최근 아시아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고위험군과 미접종자 중심으로 치료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후 진행된 글로벌 임상 2b상에서 누세핀은 경쟁약 대비 빠른 회
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1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워커힐에서 열리는 국제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 ‘IDEN 2025’에 참가해, 자사 인공지능(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활용한 국내외 연구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웨이센은 이번 행사에서 두 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첫 번째는 하나로의료재단과 공동 수행한 국내 연구로, 병리 확정 영상 기반의 AI 모델이 공개 데이터 기반 모델보다 병변 검출 성능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평평하거나 경계가 불분명한 SSA/P 병변에서도 민감도와 F1-score 등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능 향상을 입증하며, 고품질 임상 영상 기반 학습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