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재팬 2025’에 참가해 주요 항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기회를 모색한다고 밝혔다.아시아 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재팬은 글로벌 제약사, 연구기관, 투자사 간 파트너링 미팅과 기술 협력을 지원하는 자리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미국 바이오 컨설팅사 카이로스 바이오컨설팅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이번 참가의 핵심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다. PHI-101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다양한 FLT3 돌연
시지바이오(CGBIO)는 최근 태국 방콕 시리랏병원 정형외과 교육센터에서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 포럼(MEET THE MIS MASTERS: A Joint Korea–Thailand Forum)’을 열고, 아시아 의료진에게 한국의 척추수술 기술과 국산 의료기기를 전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쭐랄롱꼰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성남시가 후원했다. 한국과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 척추외과 전문의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진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위찬 잉삭몽콜 쭐랄롱꼰대 교수가 코스 디렉터를 맡았다.교육은 양방향 및 단일통로 척추내시경, 측방 요추 유합술(OLIF)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카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3D 인공장기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허 등록으로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3D 바이오프린팅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은 살아있는 세포가 포함된 바이오잉크를 균일하게 유지하며 대량의 조직과 장기를 안정적으로 제작하는 데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가 침강하거나 불균일하게 분포하는 문제로 대량생산이 어려웠다.티앤알바이오팹 특허 기술은 세포와 바이오잉크를 지속적으로 교반해 균일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오가노이드와 인공장기 대량생산 한계
한올바이오파마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재인증을 획득하며 7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재인증은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첫 인증 이후 임직원 교육, 윤리 매뉴얼 정비, 익명 신고제도 운영 등 부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으로, 기업 내 부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돼 있다. 인증 유지를 위해선 매년 외부 기관의 사후평가와 3년마다 갱신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이번 심사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경동제약이 바이오의약품 분야 진출을 가속화한다.지난달 30일 경동제약은 과천 본사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전문 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와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대표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경동제약은 기존 합성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로 영역을 확장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세포주 개발, 배양 및 정제 공정, 원료의약품 분석·평가, 제형 개발과 품질 확인, 독성시험 물질 생산 등이다.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바이오 전문 기업과 손잡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
듀켐바이오가 2025년 방사선 과학기술 및 산업진흥 유공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에서 진행됐다.2002년 설립된 듀켐바이오는 국내 방사성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종양학과 신경학 분야 PET 영상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전국 12개 제조소를 운영하며 주요 병원과 연구기관과 협력 중이다. 2021년 케어캠프와 합병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치료제 수출과 CDMO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듀켐바이오는 치매 치료제 ‘레켐비’ 출시 이후 PET/CT 수요가 늘면서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우정바이오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바이오텍과 협업하며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비임상 CRO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이번 협력은 우정바이오의 비임상 역량과 갤럭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복잡한 항체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양사는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신속 비임상 검증 체계 구축, 신규 타깃 발굴과 혁신 신약 공동 연구, 정보·네트워크 공유, 인프라 활용 공동 연구를 유기적으로 진행하며 AI 신약 개발의 정확도를 꾸준히 개선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고 밝혔다.1986년 시작된 바이오 재팬은 바이오의약품부터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행사로, 올해는 1139개 기업과 1만8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하며, 올해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톱 20 제약사뿐 아니라 톱 40위권 제약사까지 고객군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부스에서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 역량, 5공장(18만L 포함) 등 총 78.4만L 규모의 생산능력, 그리고 위탁개발(CDO) 플랫폼 등 차별
에이비엘바이오가 100% 자회사인 미국 네옥 바이오에 42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이중항체 ADC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네옥 바이오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ABL206과 ABL209의 임상 개발을 자체 진행할 계획이다.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차세대 ADC 개발을 위해 14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ABL206과 ABL209의 미국 임상 1상 IND 제출을 올해 안에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이중항체 ADC 비임상과 IND 신청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맡고, 임상 1상부터는 네옥 바이오가 담당한다.네옥 바이오는 미국 임상 전문기관과 협력해 임상 1상 준비에 착수했다.이상훈 대표는 “이중항체 ADC는 기존 단일항체 ADC보다
GC녹십자는 지난 25~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에서 ‘라만 분광법 기반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개발’ 발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BMK 2025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생산 공정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 공정 콘퍼런스다.GC녹십자는 자동화 미세 배양시스템과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공정 모니터링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6종 대사체를 배양 과정 중 별도 샘플링 없이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다.또한, 소규모 실험실 수준부터 대규모 제조 공정까지 적용 가능한 모델 전이 전략도 함께 개발했다. 공정 규모
봉봉성형외과는 자체 개발한 가슴성형 브랜드 ‘바이볼(BiVOL)’ 수술에 엘앤씨바이오의 무세포 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를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재료는 여러 의료 분야에서 안정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활용되고 있다.바이볼(BiVOL)은 기존 보형물 중심의 가슴성형과 달리, 세포를 제거한 ADM을 통해 체내 조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방식을 택한다. 이 과정에서 유연한 조직 재생이 가능해 수술 후 볼륨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사용된 ADM은 엘앤씨바이오의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Elravie Re20)’에도 적용된 동일 원재료로, 피부 두께와 탄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박성수 봉봉성형외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단일항체와 그 용도에 대한 국내 특허가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19년 12월 국제 출원된 건으로, 권리는 2039년까지 유지된다. 회사는 앞서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지에서 4‑1BB 단일항체 특허를 확보했으며, 유럽 특허 심사도 진행 중이다.4‑1BB는 면역세포 T세포의 활성화를 조절하는 단백질로, 단일항체 형태는 4‑1BB와 결합해 T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만, 단독 항체의 경우 부작용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사례도 있었던 만큼, 활용 방식과 조건 설정이 중요하다.에이비엘바이오는 이 단일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특정 암 항원에 4‑1BB를 연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2024년 입사자 약 600명이 참여한 ‘아이(I)+돌 페스타(FESTA)’ 입사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I+돌’은 ‘Integrity(완전성)’의 ‘I’와 1주년을 뜻하는 순우리말 ‘돌’을 합친 이름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됐다. 신입사원들은 연탄 나르기와 보육원 청소 봉사에 나서 5000장 연탄을 전달하고 보육원 환경을 정비했다. 이어 ‘나눔한컷’이라는 자체 기부 장치를 통해 쉽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경험했다.오후에는 ‘블루 스피치’와 ‘도전! Integrity 골든벨’ 등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신입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노보맥스 퓨전(NOVOMAX FUSION)’이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규정 ‘CE MDR’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럽 공인 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의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국내 기업이 척추 임플란트 분야 최고 등급(Class III) MDR 인증을 받은 첫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은 2021년 도입된 유럽의 의료기기 규제로, 임상 평가와 안전성, 품질 관리 기준이 강화됐다. Class III 등급은 인체 내 장기간 삽입되는 제품에 적용되는 높은 수준의 인증이다.노보맥스 퓨전은 손상된 경추 디스크 자리에 삽입돼 척추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사 이뮤니스바이오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말초혈액단핵구 유래 조절 T세포 배양용 조성물 및 배양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국내 등록 특허에 이은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조절 T세포(Treg)는 면역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치료에 필요한 고순도 세포를 충분히 생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뮤니스바이오의 특허 기술은 특정 항체, 사이토카인, 항산화 효소인 SOD(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를 포함한 조성물을 통해 이를 개선했다.이 기술로 소량 혈액(30~60cc)에서 7일 만에 약 2억5000만 개의 고순도(98% 이상) 조절 T세포를 생산할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e-신약개발 허브 심포지엄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20주년을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기술 교류의 장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최신 연구와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남기엽 신약개발총괄사장이 특별 초청 연사로 나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와 핵심 모듈 ‘켐젠(ChemGEN)’의 성과를 소개했다.특히, 기존 연구로 공략이 어려운 신규 단백질 타겟을 AI와 멀티오믹스 융합 기술로 규명하는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신약 개발 효율과 성공률 극
방사성의약품 선도기업 듀켐바이오(176750)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국내 의약품 유통그룹 지오영 자회사인 듀켐바이오는 호주의 PET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Cyclotek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듀켐바이오의 파킨슨병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18F-FP-CIT’는 호주·뉴질랜드를 넘어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제조 및 상용화된다.‘18F-FP-CIT’는 도파민 수송체(DAT) 밀도를 정량 측정하는 최초의 플루오린-18(18F) 표지 PET 방사성의약품이다. 기존 SPECT 영상 대비 높은 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4일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 공식 사전 프로그램인 사이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BMK는 올해 14회를 맞은 아시아 대표 바이오 생산 포럼으로, 싱가포르 글로벌 행사 기획사 IMAPAC이 주관한다. 연구개발 중심 행사와 달리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혁신에 초점을 맞춘 전문 무대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2년과 2024년 각각 Best CDMO, Best Biologics CMO 상을 받으며 글로벌 제조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이트 투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첨단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
셀트리온이 25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데노수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각각 폐경기 골다공증(스토보클로)과 암환자 골전이 예방·골거대세포종(오센벨트)에 사용된다. 캐나다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 전체에 대해 허가를 받으며 처방 범위도 넓어졌다.캐나다는 약 2520억 원(2024년 기준, IQVIA)의 데노수맙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국가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북미 시장 확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은 현재 캐나다에서 자가면역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세션을 운영하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지역 대표 국제회의로, 성빈센트병원을 비롯해 경기도,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등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됐다.성빈센트병원은 ㈜아이쿱과 함께 행사 마지막 날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서밋’을 공동 주최하며, 스마트의료기기 기반 진료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세션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공공의료 혁신 생태계, 병원 기반 디지털 케어 실증, 지역 기반 의료연계 및 AI 적용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