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e-신약개발 허브 심포지엄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주년을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기술 교류의 장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최신 연구와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남기엽 신약개발총괄사장이 특별 초청 연사로 나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와 핵심 모듈 ‘켐젠(ChemGEN)’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기존 연구로 공략이 어려운 신규 단백질 타겟을 AI와 멀티오믹스 융합 기술로 규명하는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신약 개발 효율과 성공률 극대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합성 화학 신약 디자인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발표는 현장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차별화된 AI 신약개발 기술력을 부각시켰다.

생명의학 연구 및 신약개발 세션에서 발표 중인 남기엽 신약개발총괄사장(CTO) (사진 제공=파로스아이바이오)
생명의학 연구 및 신약개발 세션에서 발표 중인 남기엽 신약개발총괄사장(CTO) (사진 제공=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글로벌 파트너십, 공동 연구, 기술 이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기엽 총괄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협력과 기술 교류의 장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가 AI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23년 7월 상장 후 ‘PHI-101’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PHI-501’은 2025년 6월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다. 2025년 8월 기준 100억 원 이상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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