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쭐랄롱꼰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성남시가 후원했다. 한국과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 척추외과 전문의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진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위찬 잉삭몽콜 쭐랄롱꼰대 교수가 코스 디렉터를 맡았다.
교육은 양방향 및 단일통로 척추내시경, 측방 요추 유합술(OLIF)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카데바 실습, 케이스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소그룹 실습을 통해 최신 수술 기법을 직접 익히고, 현지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진성 교수는 “그간 축적해온 교육 콘텐츠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포럼은 교육을 넘어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직접 전달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척추수술 교육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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