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09:00
여름철 자외선과 무더운 날씨로 인한 땀은 입술 건조와 각질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와 함께 음식물 섭취, 침, 치약, 화장품, 흡연 등 일상에서의 요인으로 인해 구순염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구순염이 발생하면 입술에 균열이 발생하고 부종, 입술 양 끝 입꼬리 피부에 염증이 나타날 수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순염’은 입(구)과 입술(순)에 주로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질환이 발생하면 주로 구순의 종창, 위화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재발이 잦고 질환 발생 부위가 넓으며 피부 조직 변성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질환은 입술 질환이다 보니 증상 방치, 침을 바르거나 손으로 각질을 떼어내는 등 출혈을 유발하여2025.08.28 14:57
노출이 늘어나는 여름철, 체형 관리에 신경쓰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로 변화를 기대하며 다이어트에 나섰다가 정체기에 돌입하거나 요요가 오는 등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그럴수록 몸무게 그 자체에 집착하기보다 바디라인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체형교정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보기 좋은 몸매를 급하게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식단을 제한하거나 운동을 과도하게 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체형을 재정렬하면서 균형을 되찾아주는데 집중해야 한다. 특히 얼굴이나 팔뚝, 복부, 허벅지 같은 특정 부위에 붙는 군살은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빼기 어렵다. 그렇다 보니 국소 부위에 지방흡입 시술을 받2025.08.26 09:00
높은 온도와 습도,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로 일상의 리듬이 흐트러지기 쉬운 여름철, 평소보다 유독 심해지는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더위 탓이라 여기고 넘기기 쉬운 증상이지만, 이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인 ‘자율신경실조증’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반복되는 어지럼증과 두통이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뇌신경과 전문 진료와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율신경실조증은 인체의 무의식적인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여기에서 자율이라는 단어의 의미 때문에 자율적으로 작동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자2025.08.22 11:4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을 비롯해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6곳이 적발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배달 및 판매 음식점 5,6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곳이 확인됐으며,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이 요청될 예정이다.주요 위반 사례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보관 및 판매(5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1곳), 조리실 위생 불량과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17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2025.08.20 10:30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수상 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어깨 부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어깨를 감싸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로 구성된 ‘회전근개’ 손상이 대표적이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 치료를 놓치면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의 ‘수상 레저 안전사고 분석’(2020~2022)에 따르면 서핑이나 수상스키 관련 부상은 전체 수상 레저 사고 중 68.7%를 차지했으며,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물 위에서의 불안정한 균형, 급격한 방향 전환, 빠른 속도가 결합하면서 어깨 관절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회전근개는 극2025.08.18 10:12
여름은 피부에게 혹독한 계절이다. 여름철 피부 고민을 진료실에서 들여다보면 대부분 ‘붉음, 건조, 탄력 저하’ 로 취합되는데, 강한 자외선, 땀과 피지, 급격한 온도 변화, 냉방기기 사용 등 외부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피부의 장벽이 약해지고 ECM 구조가 쉽게 무너지기 때문이다. 자외선과 열 자극은 피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 온도를 높여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예민해지는 상태를 만들게 되고, 높은 온도와 에어컨 바람으로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되면서 속건조와 당김 증상이 심해진다. 또한 여름철 자외선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분해를 촉진시키며 진피층 ECM을 약화시켜 탄력 저하와 턱 선 붕괴로 이어진다.이럴2025.08.13 13:33
여름 휴가철과 함께 전염성 결막염(일명 ‘눈병’)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수영장, 물놀이 시설, 캠핑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염성 결막염은 눈의 결막에 염증이 생기며, 충혈, 눈곱, 이물감, 통증, 가려움 등을 동반한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해 가족, 학교, 직장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순식간에 퍼질 수 있다.김우진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교수는 “눈을 비비는 사소한 습관 하나로도 감염이 시작될 수 있어, 예방과 조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여름철, 왜 더 잘 퍼질까?전염성 결막염은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2025.08.07 15:00
무더운 여름은 얇아진 옷차림과 휴가 계획 등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단일 음식만 섭취하는 방식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탈모, 빈혈,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은 물론, 요요 현상이 뒤따를 가능성도 높다.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선 단순히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몸 상태와 생활 습관 전반을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최근에는 한방 접근을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한의학에서는 사람마다 체질이나 소화 기능, 스트레스 반응이 다르다고 보고, 이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쉽게 붓고 피로한 사람에게는 소2025.08.07 10:35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많은 사람들이 체력 저하와 무기력감을 호소하고 있다. 밤새 뒤척이다 겨우 눈을 떠도 온몸이 축 처지고, 입맛은 없고, 아침 준비부터 전쟁이다. "에어컨 없인 단 1분도 못 버티겠다"는 말이 인사가 된 여름. 하지만 이런 증상을 단순히 ‘더위를 먹었다’고 넘기기엔 위험하다.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과도한 땀 배출로 체내 수분과 진액이 빠져나가 심장과 폐 기능이 약해지는 상태, 즉 ‘열탈진(서열증)’의 초기일 수 있다. 특히 어르신, 야외 근로자, 냉방과 외부 온도차를 반복 경험하는 직장인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 피로, 어지럼증, 두근거림, 입 마름 등은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다.이런 무기력함에2025.08.06 09:00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잠시 숨통이 트이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가 오히려 몸을 지치게 만든다. 특히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냉방병과 감기 외에도 대상포진 발생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피부 통증과 발진을 일으키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는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 땀, 피로, 수분 부족과 냉방으로 인한 온도 차가 복합적으로 면역력을 약화시켜 바이러스가 깨어나기 좋은 조건을 만든다.◇초기 감기 증상과 혼동하기 쉬운 대상포진대상2025.08.05 09:00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우리 몸은 물론 뇌혈관까지 위협받고 있다. 여름철에는 열사병이나 탈수증 같은 온열질환이 주로 떠오르지만, 뇌경색 발생률 역시 눈에 띄게 높아진다.특히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름은 더욱 위험한 계절이 된다.분당제생병원 신경외과 김현곤 과장은 “고온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혈액이 걸쭉해진다”며 “이로 인해 혈전이 쉽게 생기고,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탈수, 체온 변화... 여름철 뇌경색 부르는 주범여름철 뇌경색은 단순히 더운 날씨 때문만은 아니다. 탈수와 체온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더운 날씨에 땀이 많2025.08.04 09:00
무릎은 체중을 직접 지탱하는 하지 관절로, 신체 어느 부위보다 큰 하중을 견딘다. 구조적으로도 평평하고 불안정해 쉽게 손상되며, 특히 여름철에는 활동량이 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관절 손상이 반복되면 결국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허태영 부산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무릎 통증을 방치하면 관절 손상이 악화되고 결국 인공관절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다”며, 증상 초기부터 체계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초기 증상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퇴행성 무릎관절염은 주로 50대 이후에 시작되며, 내리막길에서 통증이 먼저 나타난다. 초기에는 계단이나 내2025.08.01 14:02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달 29일,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평안동 내 10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병원과 자치위원회가 협력해 마련한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 이정숙 평안동주민자치위원장, 최병일 안양시의원, 문현숙 평안동장,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봉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여름철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급함 10개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더불어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했으며,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어르신들에게 수박을 제공해 무더위를 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