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 8년 연속 COPD 적정성 평가 1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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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 8년 연속 COPD 적정성 평가 1등급 달성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0-31 10:53

[Hinews 하이뉴스] 부산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COPD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이어온 최우수 등급 유지 성과다.

이번 평가는 만 40세 이상 COPD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 입원·응급실 경험률 등이다. 1835개 기관 중 688곳만이 1등급을 받았다.

부산성모병원 전경 (사진 제공=부산성모병원)
부산성모병원 전경 (사진 제공=부산성모병원)
부산성모병원은 폐기능 검사, 지속 방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등 핵심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종합점수 90.9점으로 전체 평균 70.2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COPD 환자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함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최영미 호흡기내과 과장은 “8년 연속 1등급은 환자 중심 의료를 위한 의료진과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개별 환자 맞춤형 치료와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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