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미래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 제시

산업 > 부동산·건설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미래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 제시

AI 주차 유도·전기차 충전·주차 관리 서비스 통합… 입주민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18 09:22

[Hinews 하이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하며 미래형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이미지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이미지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오는 26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규모로,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22층까지 16개 동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하 4층까지 마련된 주차장은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구성돼 가구당 약 1.8대 주차가 가능하다. 여기에 ‘래미안 AI 주차장’ 시스템이 더해지며 공간 효율과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래미안 AI 주차장’은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합 연동해 최신 AI 기술과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주차장과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구성되며,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구역 또는 거주 동과 가까운 위치를 추천·안내한다. 방문 차량의 경우 사전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목적 동까지의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가 안내된다. 입주민은 세대 내 월패드나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앱을 통해 주차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출차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당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되며 상부 표시등 점멸 기능으로 차량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입차 시 최적의 충전 구역으로 안내하고 차량번호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입주민을 인증한다. 충전 요금은 관리비에 합산되며, 충전 완료 시 해당 세대로 알림이 전달돼 충전 구역의 효율적 회전을 지원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 구역에는 불꽃 감지 센서 일체형 CCTV가 설치돼 화재 위험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도록 했다.

AI 주차 관리 서비스는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를 활용해 장기 주차된 차량의 배터리 방전, 타이어 공기압 부족 등 발생 가능한 문제를 입주민에게 안내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구역 및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 또는 이면 주차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됐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들이 매일 경험하는 주차 공간에서도 최상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첨단 AI 주차장을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헬스인뉴스 칼럼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