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 KT 대표 선임 가처분 기각… "결격 사외이사 참여, 결정적 영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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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대표 선임 가처분 기각… "결격 사외이사 참여, 결정적 영향 아냐"

함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2-28 10:08

사진=박윤영 KT 차기 CEO 선정
사진=박윤영 KT 차기 CEO 선정
[Hinews 하이뉴스] 법원이 박윤영 KT 대표이사 내정자의 선임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KT는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됐다.

27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5민사부는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 집행위원장이 제기한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결격 사유가 있는 사외이사가 후보 선정 과정에 참여한 것이 의결 무효 사유가 되는지가 핵심 쟁점이었으나, 법원은 해당 사안이 최종 후보 선출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시선은 현 경영진과 차기 내정자 간 인수인계로 쏠린다. 현재 KT는 이사회 경영 간섭 등으로 '경영 공백' 상태라는 우려가 있어, 현 경영진과 이사회가 박윤영 내정자에게 전폭적인 인수인계 협조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주총회를 약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경영권 이양이 매끄럽게 이루어져야 장기화된 공백 국면을 벗어날 수 있다.
법원 기각 결정으로 사법 리스크는 해소된 만큼, 이사회는 조직 안정과 미래 전략 수립에 매진할 때라는 분석이다.

함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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