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해외제약전문가 활용을 통해 총 10건 223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 중개와 GMP* 인증이 이루어졌으며, 필인터네셔널(대표자 장규상, 홍순오)이 중동 10개국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으로 의약품의 안전성이나 유효성 면을 보장하는 기본조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 해외 진출을 위한 모형(모델) 개발 연구 지원과 개발된 모형을 해외 대상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지원을 받아, IRM(대표 최승욱), WIPS(대표 이형철)와 함께 시범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8월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MPK클리닉)과 약 4만 달러 규모의 인터넷 기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Web-PACS)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의료기기) UAE 아랍헬스(1월), 한국 KIMES(3월) 등 주요 국내외 전시회와 연계하여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등 가상의 의료 환경을 한국산 제품으로만 구성하여 전시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었으며, 3개 박람회*를 통해 총 계약금액 약 37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 아랍헬스(Arab Health), 중국 의료기기 전시회(CMEF)와 한국의료기기 박람회(KiMES)
이외에도 이번 설명회에서는 거점공관 지원사업*, 국제입찰 지원사업** 등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년에 추진할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 각국 공관·무역관을 활용하여 한국의료 홍보 및 수출상담회 개최(15개 내외 공관 선정예정)
** 해외 입찰정보 제공,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국제기구·다자개발은행 입찰 프로젝트 및 해외 정부 조달시장 진출 지원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협회 등도 각각 내년 사업계획을 소개하였다.
설명회주요내용(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임을기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이번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민간 기관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여 적시에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민간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해외진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