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연구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거나 벗어난 경험이 많은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더 나은 건강 상태를 경험하고 느낀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Journal of Transport &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영국 북부에서 온 2,747명의 건강과 그들이 직면한 여행에 대한 제약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지역은 적절한 교통 시설이 부족해 나쁜 건강 결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은 각각 특정 여행 제약에 초점을 맞춘 5가지 질문에 대한 동의, 불일치 수준을 보고했다.
조사 응답에 기초한 연구 결과, 연구팀은 집에서 적어도 15마일(24.14016km) 떨어진 곳을 여행할 수 있고 자주 여행하고 더 많은 곳을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더 건강하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높단 결론을 내렸다. 또 여행과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은 55세 이상 응답자에게서 더 유의했다.
여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수석 저자인 파울로 안키아에스 박사와 공동 저자인 폴 멧칼프 박사는 경로 분석이라 불리는 기술을 사용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사람들이 갈 수 있는 장소의 수가 제한되어 있을 때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 부족은 건강 악화와 직결된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반면 제한된 여행 빈도는 건강에 덜 직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그는 "여행 제약은 사회 참여와 유의하게 관련이 있으며 사회 참여는 자기 보고 건강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외 여행은 또한 사람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어쩌면 더 나은 의료 옵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건강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