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엔젤스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정기 공연을 목적으로 창단됐다.
병원에 따르면 합창단은 김동헌 병원장과 윤선희 이사장을 비롯해 젊은 간호사까지 지위와 연차를 초월해 참여하고 있으며, 단장인 김석권 성형센터장은 수준급 성량으로 오페라 아리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지휘는 음악 애호가로 알려진 류성열 암센터장이 맡았다.

지난해 12월 24일 창단 모임을 가진 이후 꾸준히 연습을 이어온 화이트엔젤스는 앞으로도 병원 내 로비, 강당, 옥상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정기 힐링 음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권 단장은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 병원 직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음악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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