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러시아 연해주를 거점으로 북한 나진선봉특구에 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북극항로 개설에 따라 해당 지역이 물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료·환경·국제봉사 분야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 64명에게 환경부·통일부장관상과 부산시장상 등이 수여됐다. 그린닥터스는 앞으로도 베트남, 러시아 등과 협력해 국제 및 대북 의료지원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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